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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9

 

2일차

 

하루가 금방 갔다 뭐 이리 빠른지

마냥 신기해하기만 했는데 하루가 지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차 때문인가 나가서 놀고 싶은 건지

잠도 잘 안 오고 눈도 알람 없이 걍 떠짐

숙소 사람들은 늦게까지 자나 보다

항상 내가 젤 먼저 나온 듯

 

 

2일차 일정은 이러하다!

아 그리고 나는 시티패스권을 끊었음

자세한건 다음 편에 적겠음

 

 

자고 일어나자마자

첫 아침이라 바로 사진을 찍었다

고층 빌딩이라 이렇게 아래가 다 보임!

숙소는 나중에 후기로 올리겠음!

 

 

숙소 엘베 타기 전!

출발 전에 항상 사진 찍은 듯

근데 화질 차이가 왜 이렇게 나지.. 뭐 때문일까

 

 

숙소 바로 앞 모습

그냥 별거 아닌데 그냥 좋았음

비가 왔었는지 땅이 다 젖어있었다

타임스퀘어 바로 뒤 쪽이라

사람 없을 때 타임스퀘어를 보고 싶어서

아침마다 갔던 것 같다

 

 

어제와 다르게 사람이 진짜 없다

나처럼 부지런한 사람들 몇몇 있네

언제 봐도 멋있다 옆에 삼성 갤8? 광고도 하고

혼자라서 사진을 많이 못 찍어서 아쉽 ㅠㅠ

 

 

타임스퀘어를 들렸다가 어퍼 웨스트를 가려고

가는 길에 막 찍은 사진

마냥 신기해서 셔터를 막 눌렀지 건물이 다 높다

길도 일자로 쭉~ 뻗어있고

꼬불꼬불하지 않고 저 멀리까지

다보이는게 너무 좋다

 

 

라디오시티!

이게 아마 나홀로집에 영화에서

캐빈이 혼자 지나가는걸로 나옴!!ㅎㅎ

 

 

러브 동상!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 하나도 없음

하지만 난 혼자이기에 나중에 찍어야 하지 하고 슝

낮에 가면 줄을 엄청 서있다

웨딩촬영 장소로도 많이 온다!

 

 

역시 뉴요커는 무단횡단을 아주 잘한다

차들이 사람 지나가는 걸 기다려주고 있음

난 그래도 혹시 모르는 마음에 신호등에서만 했는데

뉴요커 따라 하려면 아직 멀었다

 

 

지나가면서 나보다 하루 먼저 온 친구 숙소!

재즈 온 콜럼버스 서클 호스텔이다

한인 민박이 꽉 차서 자리가 없어서

호스텔로 구했다고 했음

뭐 괜찮다고 했다 외국인들도 같이 쓰는데

옷을 갈아입을 때 그냥 앞에서 막 벗는다고

저기갈걸..그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친구 말로는 좋다니까 숙소 구하는 사람은

참고해도 좋을 듯!

 

 

센트럴파크에 진입하기 바로 직전의 도로다

난 이 사진이 왜 이렇게 좋지

뭔가 느낌 있는듯한? 나만 그런가?ㅋㅋㅋ

다들 좋아해 줬으면!!!

진짜 시도 때도 없이 찍었다

100장 찍으면 한장은 건지겠지라는 마음가짐으로

하늘만 더 맑았으면 좋았을걸

아침에 날씨가 너무 안 좋았음

계속 비 올 것 같았는데 아니었음!!

역시 나의 날씨 운

 

콜럼버스 서클에 도착했다 저 뒤에 빌딩 때문에

잘 안 보인다 원래는 타임 워너센터에 들어가서

찍어야 이쁜 거 같은데 아쉽게도

너무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오픈을 안 했음 ㅠㅠ

건물들 사이에 중심으로 둘러싸여 있고

위에서 내려다봐야 이쁘다

시간 있는 사람들은 꼭 워너 센터나 다른 빌딩에

들어가서 내려다보도록!

 

 

이게 타임 워너센터인데

콜럼버스 서클 바로 옆에 있다

55층짜리 건물인데 지하 1층부터 4층까지는

먹거리와 상점들이 있다고 한다

다들 구경한다는데 나만 못 가본거같다ㅠㅠ

 

 

가까운 곳에 이 링컨센터가 있다

가운데 이 분수를 중심으로 세개의 건물이 있는데

정면에 보이는 곳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

왼쪽은 데이비드 코그 극장

오른쪽은 다비드 게펜 홀

들어가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다 

 

 

저 분 일찍부터 나와서 청소하고 계심

아무도 없는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내가 여길 떠날 때까지 계속 청소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 되면 불들어와서 더 이쁘다는데

계속 블로그 작성하면서 느끼는 건데

다시 가야겠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혼자서 사진 찍겠다고 미니 삼각대 설치해서

사진 찍는데 뭔가 초점이 잘 안 맞는다

아이폰... 후 블루투스 연결해서

자동초점이 안되는 건가 암튼 그럼

아래서 위로 찍었는데도 짧은 건 어쩔 수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니삼각대라 더 잘 찍을 수가 없었다

땅바닥에 붙여 놓고 찍어야하는데

ㅠㅠ 사진 찍히는 걸 좋아하는 나로썬

참 아쉬울뿐

여행스타일이 같은 친구가 생기면 얼마나 좋을까

ㅋㅋㅋㅋㅋㅋ

 

 

어퍼 웨스트의 이름 모를 길이다

CUPS 어플을 사용해서 커피를 마시려고

커피집 찾아가는 중ㅋㅋㅋㅋㅋ

CUPS 어플을 사용하면!

1잔의 커피 가격으로 10잔 정도 먹을 수 있다!

사용 방법은 추후 업데이트하겠음!

 

 

뭔가 같은 뉴욕인데 분위기가 너무 다르다

한적 하고 조용하다 그래서 이곳에서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던 거 같다

 

 

THE DAKOTA

1880년에 지어진 건물이라기엔 너무 멋지다

오래돼 보이지도 않고 엄청 고급지다

영화배우 톰 크루즈와 비틀즈의 존 레논이 살던 곳

비틀즈의 존 레논이 입구에서 총에 맞아 죽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앞에 센트럴 파크로 조금만 들어가면

존 레논을 추모하는 곳도 있다!

집값 엄청나게 비싸겠지... 살아보고 싶닼ㅋㅋㅋ

 

 

바로 옆 건물인데 엄청 높고 멋있길래 찍어봄

 

 

그래도 틈틈히 동영상을 남긴거 같다

그냥 아무생각 잆이 찍었는데

다시 보니까 너무 좋다

 

 

이곳이 존 레논을 추모하는 곳인데

원래는 꽃도 막 올려져 있고 그런데

너무 일찍 와서 아무것도 없었나...

 

 

들어가서 인증샷도 하나 찍었음!

 

 

아침도 먹기 전인데 뭐 이렇게 한 게 많은지

이제 아침을 먹으러 사라베스 가는 길

센팍이 바로 옆이라 넘나 좋구만

 

 

점점 하늘이 맑아지는중

일찍부터 나와서 운동하는 사람들도

은근 많았음!

 

 

센팍 바로 앞에 사는 사람들은

엄청 좋을 거 같다 집값이 장난이 아니겠지만

여기 의자에 앉아만 있어도 기분 좋겠지

이사진도 뭔가 맘에드네ㅋㅋㅋㅋ

 

 

무슨 집들이 다 이렇게 생겼지

옛날에 지은 건물인데

여기 라인 건물들은 진짜 다 멋지다!

 

 

센팍 가는 길에 뭔가 이쁜 집 같아서

날씨 완전 좋아짐

하 내가 이런 날 박물관을 가다니

앞으로 계획 짤 때는 요일별로 짜지 말고

하루 일정으로 짜야 될 거 같음

이런 날 센팍가서 누워서

타임랩스 찍으면서 놀았어야 하는데 아쉽다

 

 

여전히 사라베스 가는 길 은근히 멀었다

그래도 좋은 길

나름 자연사박물관 근처에서 아침을 먹고

가는 걸로 계획을 짰는데 생각해보면

그냥 센팍 입구 쪽에서 먹고

그냥 올라갔어도 똑같았을 거 같다

센팍 입구 쪽이 본점이라는데

뭐 맛은 거기서 거기겠지

 

 

드디어 도착한 사라베스

10시 예약을 하고 갔는데도

이미 밖은 자리가 꽉 차 있었음

섹스앤더시티는 대단한 듯

저 꼬마 날 보고 있는 거겠지

사진을 찍고 있는데 내가 신기하겠지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무슨 궁전같이 생겨서 처음에 신기했다

사람도 많고!

일단 나는 OpenTable 어플로 예약을 했다

이 어플 진짜 좋음! 해외여행 갈 때

꼭 다운받아서 미리 예약하고 가기를

그냥 들어가서 저기 안경쓴 분 한테

예약했다고 이름 말하니까 바로 들어감

못 가거나 늦을 거 같으면 시간을 바꾸면 됨!

 

 

이건 안쪽이다 저쪽은 뭔가

다른곳인가 아닌가 모르겠다

암튼 나는 입구쪽에 앉았음

모든게 신기

 

 

잘 안 보이네 화질이 구리다 ㅠㅠ

보통 사람들이 먹는 메인 메뉴는

에그 베네딕트, 쉬림프 롤 오픈 샌드위치, 팬케이크

이 세 가지이고

음료로는 4가지 과일을 갈아 만든 생과일주스!

한국 블로그를 참고했었다

근데 막상 가서 보니까 현지인들도

거의 저 메뉴를 먹었음

 

 

이 쪽은 술 메뉴 같음

안 먹을 거기에 패스

 

 

앉아서 메뉴판을 보고 있는데

뭘 들고 오더니 따라주냐 길래 "YES"

라고 대답했는데 커피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뉴욕은 공짜가 없음 멋모르고

대답하면 나중에 다 돈으로 나옴

그러고 나서 바로 생과일주스를 주문했다

먼저 음료부터 금방 나왔다

이름은

Four Flowers Juice

이 녀석의 가격은 무려 9$이다

솔직하게 말하면 나는 그닥.. 별로였다

9$ 값어치를 하지 못한 주스다

차라리 오렌지 주스가 맛있을 듯

그래도 뉴욕까지 갔는데 한 번쯤은 먹어야지

아 판교에 사라베스가 생겼다는다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누가 알면 후기 점ㅋㅋㅋㅋㅋ

 

 

드디어 팬케이크와 연어 베네딕트가 나옴!

사진을 찍기 위해 이쁘게 세팅을 하고

근데 왜 마주 보고 앉게 안 하고 이렇게

해놨는지 잘 모르겠다

그냥 의자가 없길래 이렇게 앉음

 

 

팬케이크 근접 샷

음 딱 생각하는 그 맛이라고 보면 된다

어떤 맛인지는 여러분이 아는 그 맛이네요

 

 

그래도 이건 맛있었다!

베네딕트 처음 먹는데 넘나 좋았음

노른자 툭 터트려서 짱이였는데

이거는 꼭 먹어야 해요!

 

 

계산서가 왔음

 

 

여기 완전 가격 깡패다

둘이서 먹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팁까지 80$이면 브런치를 4만원씩 내고

먹은 거나 마찬가지 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서 이랬으면 절대 안 갔을 거 같은데

뭐 뉴욕이니까 감

다음번에 가면 안 갈듯

여기 말고도 브런치 먹을 곳이 너무 많기 때문에

다른 브런치 집도 구글 지도에 별 엄청 찍어 놨는데

뭐하다 뭐하다 보니 거의 다 못 가고 ㅠㅠ

아쉬울 뿐

 

2일차 1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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