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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6

 

이번 포스팅은 완전 일기다

사진 구경만 하시길~

 

 

집에 돌아가는 마지막 날

4시에 잤지만 일찍 눈을 떴다

마저 짐을 더 싸면서 매니저님과 쉐어하시는 분과 얘기를 했다
뉴욕에 있는동안 제일 많이 한듯ㅋㅋㅋㅋㅋㅋ

항상 내가 아침일찍 나가서 늦게 들어오니까
  서로 마주치지도 못했었다ㅋㅋㅋㅋ
  쉐어하시는 분은 로터리? 그거 당첨되서 3만원?에 구매하셨다고
  운도 좋은 듯 저거 당첨되기 진짜 힘들다는데
  나는 20만원 주고 봤는데 ^^ 부러웠다 나는 집에 가는데ㅠㅠ
  ㅋㅋㅋ매니저님은 3년인가 일하셨다고 그랬던거 같다
  근데 나처럼 여행하는 사람 처음본다고..ㅋㅋㅋㅋㅋ
  체력 진짜 좋은 거 같다며 빡시게 돌아다니긴 했다

 

 

그동안 고마웠다고 잘지내라고 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왔다
  익숙한 이곳 6개월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난다
  타임스퀘어로 고고

 

 

아침부터 사람이 은근있다

 

 

9일 내내 봤으면서도 아쉬워서

계속 보고 사진찍게 됨 ㅠㅠ

 

 

아무생각없이 주변을 계속 돌아다녔다
  밥이나 먹을껄ㅋㅋㅋㅋㅋㅋㅋ 밥도 안먹고

 

 

 

cups 어플 다 못써서 커피나 먹자하고 찾으러 나섰는데
  도대체 어디에 있는건지 모르겠어서 포깈ㅋㅋㅋㅋ

여긴 뭔데 이렇게 택시가 많은건지

택시 정류장인가?

 

 

커피집 못 찾고 다시 돌아와서 이제 공항가려고
  동행 만나러 가는데 흑형들.. 아침부터 나와서
  CD 뿌리고 있음ㅋㅋㅋㅋㅋ 나한테 와서 CD주길래
  걍 보고 무시했는데 툭툭 치더니 다시 주길래
  NO! 단호하게 하니까 그냥 가더라 헤헤
  작년 LA에서 한번 경험하니까 별거아니네 ㅎㅎ
  무리 지어서 CD강매 하니까 조심해야함
  받는 순간 둘러싸서 못가게 한다고 본거 같음

 

 

 

이게 맨하탄에서의 나의 마지막 사진이다

ㅠㅠㅠㅠㅠㅠ

언젠가 다시 또 올게 안녕..

 

 

한인택시를 타고 공항으로와서

연석이형 덕에 공짜로 라운지에 들어왔다

JFK 대한항공 크지는 않다

그래도 작은편도 아니고 음식도 있고 괜찮은 편

지금까지 잠을 줄여서 돌아다닌

피로가 한번에 몰려왔다 라운지에서 1시간은 잔 듯

 

 

내가 탔던 대한항공 비행기

 

 

안녕 뉴욕아 재밌었다~~~~

 

 

 

14시간의 비행이 끝나고

집에와서 짐 정리를 했다

돌아와서 사온 걸 보니까 대부분 먹을거와 선물

나는 쇼핑을 좋아하지 않아서 ㅎㅎ

저 브라우니 때문에 참 고생했는데 후우

 

이렇게 나의 뉴욕 여행이 끝이났다

뉴욕행 비행기 티켓을 산지 1년이 벌써 지났다
  작년 11월초에 샀으니까 그때의 기분이 아직도 생생한데
  시간은 진짜 빠르게 간다 준비하는동안 영어학원도 다니고
  심지어 책도 읽지 않는 내가 뉴욕 관련 된 책도 읽었다
  혼자가기 두려운 생각에 동행들도 찾아보고 그랬던 기억이난다
  미여디 카페에서 몇몇 따로 알게 된 사람들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연락한 사람은 다 흐지부지 되고

 


  처음에 초대되었던 7명이 있던 단톡방이 있었는데
  거기서부터 지금의 인연이 시작 되었지 ㅎㅎㅎ
  쭈구리처럼 말도 안하고 있다가 셀카사진을 실수로 투척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라인줄 알았을 듯... 그래도 그덕에 뭔가 더 쉽게
  애기 할 수 있게 된 거 같다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그 사람들과 나이아가라 라이온킹 유엔 등등 예약을 했다
  그러다가 위에사람들이 포함된 30명정도 있는
  오픈채팅방이 있다는 걸 알고 거기도 들어가서 많은 사람들과 친해졌다


 

  이런식으로 체계적으로 운영되는게 너무 웃겼다

각자 비행 스케쥴도 올리고
일정도 올려서 같이 동행 할 사람도 구하고

혼자서 처음 여행하는 나는  신세계 였다 ㅎㅎㅎ



  처음엔 30명 40명 50명 이렇게 늘어 나더니

마지막엔 80명까지 늘어나고 만날 때마다

방에 새로 만들어져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음ㅋㅋㅋ

 출근 길 퇴근 길 그거 보는 맛에 살았었는데 잠깐 안 읽으면

300개가 넘어버렸닼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여행이 끝나고 몇명 남지 않았다명

다 원래 일상으로 돌아 간 거겠지

아 맞다 그리고 막 가지도 않으면서

사칭해서 들어와서 떠든 사람들도 있다

인스타그램 때문에 목덜미를 잡혔지

도대체 왜 그러는걸까... 가지도 않으면서

가는척 간척 세상에 이상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

항상 안심하지 말고 경계해야 할 듯 ㅠㅠ



강남. 영등포, 어린이대공원, 합정

크게는 이렇게 4번 만났고

소수로도 몇 번 본 거 같다ㅋㅋㅋㅋㅋ

강남 모고그릴에서 처음 봤었지 어색어색
또 가려니까 바꼈더라 ㅠㅠ 3차까지 가서 놀고
영등포에서는 송죽장으로 갔다
그냥 던졌는데 어떻게 모임장소가 됨ㅋㅋㅋ
아마 이때 많이 친해진 거 같은느낌?
주희누나 웃다가 뒤통수 박은거 생각난닼ㅋㅋ웃겼는데
어린이대공원 소픙가서 만수형의 만쥬도 먹고
낙곱새도 먹었는데 부산 맛이 안나더라 별루 였음..
마지막 합정에서는 엄청 큰 곳 빌려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리이동 하면서 이 사람 저 사람들을 만났다
이것마저 체계적이었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텝까지 만들고 지금 생각보면 웃기다
무슨 여행사에서 가기전에 만난거 마냥ㅋㅋㅋㅋ

마지막엔 선물증정식까짘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뭐람 뭔가 웃겼닼ㅋㅋㅋㅋㅋㅋ
정작 뉴욕가서는 안 만난 사람이 더 많았지만
그래도 재밌는 추억이 되었다

 


다시 가는 그날까지

뉴욕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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