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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7

 

 

한인민박은 조식을 주니까 너무 좋은데 로마는 모든 투어가 아침 일찍 시작돼서 일찍 나가야 하기 때문에 조식 시간도 6시다^^....

눈 뜨자마자 밥 먹으러 갔다

너무 졸리고 너무 이른 시간이라 밥도 안 넘어가고.. 먹긴먹어야겠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랴부랴 준비해서 지영이 만나서 출발~

 

 

7시쯤이었나? 그랬는데 은근 사람이 있었다

출근하는 사람들이겠지

 

 

로마에서 처음으로 지하철을 탔다

이제 뭐 지하철 타는 건 일도 아니다

 

 

지하철역 내부는 이렇게 생겼음

근데 지하철에 페인트로 그림을 엄청 그려놨다

 

 

지하철 내부

유럽치고는 정말 깔끔한 지하철 내부 이 정도면 아주 훌륭하다

소매치기들도 정말 많다지^^

 

 

모임 장소로 가니까 사람들이 엄청 많이 모여있었다

나는 한 10명정도 모여서 하는 줄 알았는데 거의 뭐 20~30명? 더 됐나? 그랬을거다

 

 

내가 신청했던 투어 콘서트

가이드님을 잘 만나서 그런가 지루하지 않게 농담도 많이 해주시고 대 만족이었음!

 

 

도착하니 운용이형이랑 승희님도 같은 투어였음!

방가방가

깃발 앞에 셔츠 입으신 분이 가이드님이다

명단을 확인하고 오디오를 나눠주시는 중

유럽에서 투어를 하면 사람이 너무 많다 보니 오디오를 무조건 준다

그러니 이어폰은 꼭! 챙기도록

 

 

바티칸까지 설명 들으면서 걸어가는 중

들어가서 얘기하면서 설명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고 투어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쉬지 않고 말하신다

 

 

드디어 바티칸에 도착

 

 

입장 한 시간 전에 왔는데도 사람이 이렇게 많다

근데 중요한 건 이게 사람이 없는 거라고.. 성수기 때는 장난 아니라고

 

 

표를 미리 구매해서 오면 줄을 덜 기다려도 된다고 들었다

난 표를 미리 구매해서 왔는데.. 투어를 신청했기 때문에 나중에 들어감

 

 

2018년 바티칸의 휴무 내용

빨리 올렸어야 했는데^^.. 4월 말에 찍은건데 벌써 11월 반이나 지났네

 

 

1시간 동안 대기하면서 계~~~~~속 설명을 들었다

아이패드에 사진도 넣어서 설명해주시는데 이때까지는 정말 열심히 들었음

벌써 들었던 모든 것을 까먹었지만 나름 블로그를 생각해서인지 메모를 아주 조금 해놨네

 

르네상스 3대 거장

레오나로드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산치오 이렇게 3명이 있다고 했다

라파엘로 산치오는 금수저로 태어나서 그림을 그리기에 너무나 좋은 조건이었다고 나머지는 힘들게 힘들게 그렸다고 했다

 

그리고 미켈란젤로가 천지창조를 그릴 때 작업실에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했는데 이름은 기억 안 나지만 누가 들어와서 몰래 훔쳐봐서 매우 화가 났었다고..

 

나는 천지창조가 그냥 전체의 작품인 줄 알았는데

천지창조 - 아담과 이브 - 노아의 방주

이렇게 나눠져서 있다고 했음

사진을 올리지 못하는 게 아쉽네

 

그리고 뭐 얘기하다가 나보고 나오라해서 한눈 감고 손가락과 손가락을 맞추라고 했는데 정확하게 맞춰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안 맞는건데 내가 신기하게 맞췄다고 이러면 설명하기 곤란하다면서 웃었던 게 생각나네

 

마지막에 편지를 써서 나에게 보내려고 지나가는 아저씨에게 엽서를 샀다

엄청 많이 들어있는데 2유로였나..? 저렴했음

 

 

드디어 들어간다

 

 

짐 검사는 물론이고.. 표 사는 것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로마에서는 투어를 할 때 항상 현지인 가이드 한 명이 꼭 따라다녀야 한다고 정해놨다고 했다

말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따라다니면서 길 안내만 해줄 뿐인데 가이드비를 받아가심ㅎㅎ

 

 

입장권을 건네받고 아까 받았던 오디오!

 

 

드디어 들어간다...

 

 

사람도 너무 많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도대체 성수기에는 얼마나 많을지 감이 안 온다

 

 

저~ 멀리 성 베드로 대성당이 보인다

 

 

바티칸 내에서는 바티칸 전용 오디오를 써야 한다며 또 받았다...

목에 주렁주렁 매달고 다녀야 한다..

 

 

만난지 거의 3시간쯤 지났나?

이제 시작하겠구나 하고 건물로 들어가는데 시작전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휴식

 

 

지하로 내려오니 카페도 있었다

바티칸에서 커피도 마셔보라며 한 20분? 정도 시간을 줬던 거 같다

 

 

빵이랑 샌드위치도 팔고

 

 

자리는 이렇게나 많이 있다 

 

 

커피 가격

 

 

 언제 바티칸에서 커피를 마셔보겠어라며 한잔 주문

라떼를 먹었는데 딱 생각하는 그 맛이다

 

 

다시 밖으로 나와서 바티칸을 둘러보기 시작

날씨 너무 좋고

 

 

바티칸 정원

 

 

바티칸 정원에 보면 이렇게 곳곳에 그림이 있다

모든 투어들이 그림 하나씩 붙잡고 열심히 설명을 해준다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

최후의 심판은 등장하는 사람들은 전부 미켈란젤로 주변 사람들의 얼굴로 그려놨다고 했다

이거에 불만을 가진 사람도 있었다고 자세히는 기억이 안 나네 ㅠㅠ

 

 

자 이제 들어가보자

 

 

당시엔 오... 하면서 열심히 들었는데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 크크..

기억나는 건 사람이 많이 없는편이여서 여유롭게 보고 있는 거라고 했던 거?

그리고 파리에서 트러플 파스타 같이 먹었던 동행도 만났지만 아는 척 안 했음 히히

아마 이때부터 지쳐가지고 메모도 안 하고 듣기만 했음..

 

 

사실 나는 미술 작품이나 그런 거에 관심이 없다

바티칸 티켓을 구매할 때도 천지창조랑 최후의 심판 그리고 큐폴라 올라가는 게 내 목적이었는데 어쩌다보니 투어까지 듣게 돼버림 ㅎㅎㅎ

이따 내가 올라갈 큐폴라가 보인다

 

 

솔방울 정원으로 왔다

여기 솔방울 모형 때문에 솔방울 정원이라고 불리는 건가..?

 

 

여기도 이렇게 그림이 있어서 설명하기 바쁘고

 

 

10분간 휴식하자면서 한 바퀴 둘러보는 중~

 

 

엄청 큰 지구본도 있다

이름은 지구 안의 지구

 

 

이렇게 돌리면서 설명해주는 가이드도 있다

 

 

근데 여기서 정말 놀라운 사실은 저기 큐폴라 위에 보이는 동그란 미니 지구본이랑 같은 크기라고 한다

멀리 있어서 작아 보이지만 저 큰 게 건물 위에 달려있다

 

 

남들 다 쉴 때 돌아다니면서 사진찍고 체력 하나는 끝내준다..

이제 건물 내부로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구경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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