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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나는 한국에서 뮤지엄패스를 구매해서 갔다

박물관은 거의 다 포함되어있고 박물관이 아니더라도 무료로 갈 수 있는 곳이 포함되어있다

열심히 돌아다닌다면 본전을 뽑고도 남기 때문에 구매를 결정했다

 

가격은 56000원에 하나투어에서 구매했다

나이가 어리다면 유스로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텐데... 이번 여행하면서 느낀 것은 어렸을 때 유럽을 간다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게 정말 많다는 점... 늙은이인 나는 서러웠다

 

 

뮤지엄패스 사용방법 

 

위 사진처럼 뒷면에 날짜와 이름을 적고 사용하면 끝이다

2일 동안 사용할 수 있고 시간이 아닌 날짜로 계산된다

하루 쓰고 하루 킵하고 나중에 쓰고 그런 거 없다

그래서 2일 동안은 뮤지엄패스로 갈 수 있는 곳을 아침부터 열심히 돌아다니면 된다

 

뮤지엄패스 혜택

 

뮤지엄패스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잘 정리되어 있다

4개만 가도 본전은 뽑으니 안 살 이유가 없다

 

이외에도 아래 링크에 들어가면 갈 수 있는 곳이 더 많이 적혀있다

http://parismuseumpass.co.kr/museums-monuments/

 

 

 

상상 속에 있던 파리의 여행이 드디어 시작됐다

꼭 가고 싶었던 곳 중에 하나였는데 왔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

하지만 파리는 고통의 연속이었고.. 아마 내 인생에 파리는 더 이상 없을 거 같은 생각이 든다

그 이유는.. 곧 알게 될 것이다

아이폰 날씨 어플에는 비가 온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흐리지 않았고 비가 올거 같지도 않아서 출발이 좋았다

 

 

일단 나비고를 구매하기 위해서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숙소 위치는 에펠탑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20~30분 거리 좋지는 않았지만 지하철역이랑 버스 타는 곳이 바로 앞에 있어서 나쁘진 않다고 생각했다

 

 

나비고 구입 방법은 지하철역에서 직원에게 구매하면 된다

 

나비고는 월요일부터 일요일 이렇게 일주일 단위로 끊기기 때문에 여행 일정이 토일월화 이렇게 된 사람들은 까르네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나는 수목금토 였기 때문에 나비고를 구매했다

 

가격은 22.80 유로 + 보증금 5 유로

보증금은 돌려주지 않으니 버리지 말고 나중 에 파리갈 때 또 쓰면 좋을 듯한데 안 갈꺼야...!!

 

 

파리 지하철 사기수법

 

소매치기 외에도 사기수법은 정말 많다

그중에 하나인 까르네 구입할 때 사기수법을 적어 보겠다

 

나비고를 직원에게 구매했다면 당할 일은 없지만 까르네를 구매할 때 기계 앞에서 어리버리하고 있으면 갑자기 직원처럼 분장을 하고 도와준다고 말을 건다

 

보통

"티켓 구매 할거야?"

"10회권을 끊을거야?

라고 물어 본 후 지가해주는척하고 후다닥 한 장 뽑은 후에 자기한테 돈을 달라고 한다

그렇게 돈을 주게 된다면 1회권을 10회권 가격으로 주고 사게 된다

이거는 내가 직접 경험한 건 아니고 만났던 동행이 실제로 겪었던 일이다!

이런 사기수법은 엄청나게 많은데 나중에 한 번에 포스팅하는 걸로!

내 경험상 믿을 놈은 하나 없지만 그렇다고 너무 적대시하는 것도 안 좋을 수도 있다(내가 그랬지..)

돈이 관련돼있는 거는 무조건 거절을 하고 그 외에 적당한 호의는 받아도 좋은 거 같다 

 

아래 포스팅에 들어가서 보면 소매치기에 대해 자세히 적어 놓았다

 

2018/08/05 - [여행일기장/2018 프랑스] - [유럽한달여행 10일차 파리] 에펠탑 야경 / 유럽 소매치기 직접 당한 썰 / 유럽 지하철 소매치기 수법 / 소매치기 유형 총정리 / 폴리스 리포트 받는 방법

 

 

나비고 사용방법

 

구매를 하면 이렇게 카드를 준다

개봉하고 증명사진을 넣고 이름을 적어서 사용하면 끝

가끔 검사를 하는데 증명사진을 넣고 다니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 한다고 한다

근데 나는 유럽여행을 한 달 동안 하면서 필수적으로 검사하는 곳을 제외하고는 단 한 번도 여권 검사를 하지 않았다

 

 

지하철을 타러 왔는데 우리나라 90년대 지하철 타는 곳 같았다

심지어 지하철에서는 인터넷도 잘 안 터진다^^

그리고 찌린내가 진동을 한다...

 

 

지하철을 타고 루브르 박물관으로 고고싱

 

 

지하철 내리자마자 보이기 시작

엄청 크다는 게 바로 느껴진다

 

 

여기로 들어 갔던 거 같은데?

 

 

저 멀리 에펠탑이 보인다

드디어 저걸 보다니..!! 이따가 가까이서 볼거니까 루브르에 집중

 

 

그래 바로 이거지 드디어 왔다

사실 박물관 내부보다 내가 더 관심 있던 건 외부모습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품에는 관심이 많이 없기 때문에^^... 내가 아는 건 모나리자랑 비너스 니케 이 정도뿐이니까?

 

 

정말 엄청나게 컸고 사람도 많았다

박물관 작품을 제대로 다 보려면 3~4일은 걸린다고 했었는데 진짜 그럴 거 같다

아침 일찍 왔는데도 줄이 길었다

 

 

역시나 가방 검사는 피해 갈 수 없다

입구부터 보안요원들이 엄청나게 많았음

 

 

어디로 가야 되는 거지? 뭐부터 봐야 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냥 돌아다니다가 지치면 모나리자나 보고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안에서 위를 바라보면 이렇게 생겼다

 

 

모나리자다!

 

 

일단 인포에 들러서 안내도를 받았다

오디오 가이드도 있었지만 빌리지 않았다

돈이 아까워서라기보단 흥미가 없다고 해서 일까.. 예술에 흥미를 가진 사람들을 보면 뭔가 멋있고 교양 있는 거 같은데 나는 그런 쪽으로는 영.... 거리가 멀다

 

오디오 가이드 대여로

5유로

 

대여하기 위해선 신용카드나 여권이 필요하다고 한다

 

 

얼마 안 가서 비너스를 만났다

책에서만 봤었는데 보니까 좀 신기하긴 했는데 신기하기만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어나 불어 할 줄 모르면 오디오 가이드 빌리자 뭔지 알고 싶다면

 

 

큐피트? 화살 어딨니?

 

 

니케상!

 

 

천장이 화려하다고 생각을 많이 했고 벌써 흥미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모나리자를 찾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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