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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9

 

버스를 타고 구엘공원으로 출발

버스에도 소매치기가 많다고 조심하라고 강조!

가운데에 봉이 있어서 그걸 잡고 가면 되긴 하는데 그걸 잡으면 소매치기 대상이 된다고 항상 등은 벽 쪽으로 붙여서 가거나 가방을 앞으로 매서 시야에서 볼 수 있게 단체로 다 경계하니까 뭐 소매치기가 붙을 생각도 안한 듯? 무사히 도착

 

 

구엘공원으로 도착

날씨가 이렇게 좋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엄청 좋았고 심지어 더워지기 시작

무료존과 유료존으로 나눠져 있는데 무료존은 안 가고 우리는 유로존만 갔음

근데 아침 일찍 오면 유료존 티켓 검사하는 직원들이 출근을 안 해서 들어갈 수 있다고 들었다

하지만 나는 투어이기 때문에~ 입장료는 8유로

 

 

여기에 앉아서 쉬면서 이제 다시 설명으로 들어갔다

구엘공원은 부자들을 위해 낙원을 만들고자 해서 만들었는데 너무 고지대에 있고 도심에서 너무 멀리 있어서 분양이 잘 되지 못했다고... 당시에는 버스가 없어서 말을 타고 다녀야 하는데 왕복 3~4시간 이면 내가 부자여도 안 올 듯?


구엘에게 물려받은 후대에 사람에게 미국이 흰 수표를 주면서 니가 원하는 만큼 써 라고 했는데 미국에 팔면 공원이 없어질 걸 감지하고 팔지 않고 시에 기부했다고 했다

대단한 사람..

 

 

경치가 너무 좋다

이제 유료존을 입장하는데 동 시간대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이 정해져 있어서 들어가고 나가는 걸 체크해서 줄이 있는데 우리는 줄을 기다리지 않고 들어갔다 단체여서 그런가 모르겠다

나올 때 티켓이 꼭 있어야 한다고 안 그러면 못 나온다고 티켓 관리 잘하라고 신신당부하셨는데 나란 녀석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모르겠는데 뒷주머니에 아주 잘 넣어놨었는데 핸드폰을 뒷주머니에서 꺼낼 때 같이 빠진 거 같다 ㅠㅠㅠㅠ

찾아보다가 안 보여서 일단 다시 구경 어떻게든 되겠지~ 하면서

 

 

가이드님은 따라 들어오지 않고 밖에서 설명만 해주시고 보고 올만한 것들을 다 알려주셨음

한 바퀴 쭉 돌면 충분히 다 볼 수 있었다

여기서도 사진 많이 찍는다는데 인증샷은 그다지 찍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음

 

 

파도가 치는것 처럼 만들었다

갓우디.. 대단하다

전부다 여기에 서서 인증샷 찍고 아무도 없는 사진을 찍기 위해 앞으로 가고 앞으로 가다 보니 찍을 수 있었음

분명 입장 티켓은 여기서 잃어버렸을거다 내 예상이 맞다면..

 

 

햇빛은 덥고 그늘은 추울 정도로 시원하다

 

 

여기서도 사람들 참 많이 찍더라 저기 빨간옷 여자처럼ㅋㅋㅋㅋ

 

 

길을 따라서 쭉 내려오다 보면

 

 

여기가 나온다 바르셀로나에 가기 전에 인터넷에서 본 곳인데 실제로 보니까 어떻게 이렇게 만들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대단했다

못 쓰는 타일을 깨서 재활용하여 하나하나 붙여서 만들었다고 노동자들 엄청 힘들었겠음..

 

 

도마뱀 조형물

입에서 물이 졸졸졸졸 나온다

 

 

동화 속 헨젤과 그레텔 과자집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건물

지금은 기념품 샵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들은 거 같은데 들어가 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난 더웠는데 끝까지 옷을 벗지 않았다 왜일까

소원만 벌써 두 번째 빌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한 개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저 머리를 만지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그랬는데..

 

 

위로 올라오면 기둥들과 천장의 장식들을 볼 수 있다

 

 

구엘공원 전망대

가우디는 인체해부학도 공부를 했는데 그 이유가 인간에 몸에 가장 편안한 가구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했다

진짜 갓우디가 맞는 듯 꼭 앉아보라고 많은 사람들이 앉아있고 나 또한 앉아봤는데 편하더라

 

 

내가 갔을 땐 공사를 너무해서.. 제한적인 게 너무 많았다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지금 앉아있는 저 자리가 포토존인거 같은데 사진 찍으려면 줄 서야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이렇게 사진을 찍고 있지만 내 뒤에서 빨리 나와라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다음에 바르셀로나를 간다면 꼭 구엘공원에 다시 와서 노을도 보고 무료존도 가보고 여유롭게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투어는 많은 내용을 들을 수 있어서 좋지만 시간이 부족하다는 게 아쉽다

아 티켓을 잃어버렸는데 어떻게 나왔냐면 저기 오른쪽 계단이 나가는 곳인데 가니까 티켓 보여달라고 잃어버렸다고 처음에 했는데 갸우뚱해 하는 거.. 그래서 가이드님이 그룹 티켓이라고 말해보라고 해서 그룹티켓!! 이라고 하니까 그때서야 뭐라 뭐라 하더니 그냥 내보내줬다 하마터면 돈 또 내거나 갇힐뻔...

 

 

이제 버스를 타고 내려가야 하는데 올라오는 건 15분이면 되는데 내려갈 때는 30분 정도 걸려서 어떻게든 앉고 싶었다

내려가기 전에 점심 먹을 때 음료를 정하는데 저 멀리서 담배피고 있던 지상이 귀신같이 자기는 샹그리아 먹는 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신같은 놈

결국 나는 앉았다^^

 

 

도착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가 보이기 시작 그전에 점심부터 배고팠다

이 동네에 신호등이 참 많은데 가이드님이 자기랑 걸으면 신호등 한 번도 안 걸리고 걸을 수 있다고 하면서 가는데 진짜 한 번도 안 걸리고 쭉 왔다

그만큼 바르셀로나가 이제 익숙해졌다는 거겠지

 

 

점심을 먹으로 간 곳은 라뻬드레따(La Pedreta)

스페인 가정식 집인데 매일 메뉴가 바뀐다!

 

 

내부 모습 우리는 2층으로 올라갔다!

 

 

디쉬2 + 음료 + 디저트까지 해서 11.5유로

이 정도면 엄청 혜자 아닌가??

근데 나는 11.5유로에 먹었는데 다른 블로그를 찾아보니 16.5로 먹었다고 가이드님이랑 가서 그런 거였나.. 모르겠다

 

 

대구 라자냐 요리 크림소스가 뿌려져 있는데 느끼한 거 못 먹는 사람들은 아마.. 못 먹을 거다

난 느끼한 거 잘 먹기 때문에 다 먹었다

이건 천하장사 맛이었음

 

 

면으로 된 빠에야

오징어볶음 맛이었다 익숙한 맛 맛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료는 당연히 클라라 너무 맛있다

 

 

후식도 있었지만 사진이 없네..^^.. 칠면조 다리가 제일 맛있어 보였다

지상이랑 메뉴 다르게 시켜서 다 먹어 볼 걸 ㅋ 바보 두 명

그래도 11.5유로에 이 정도면 짱이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근처 맛집이다

추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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