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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1

 

버스를 타고

East Dean garage

내려서 걸어서 30분 정도 들어가야 된다

 

 

애들이 공차면서 놀고 있다

우리나라였으면 다 피시방에 가있을텐데

 

 

도시에만 있다가 자연으로 오니까 힐링되는 기분

 

 

유정님은 유치원 선생님인데 우리 이렇게 걸어가니까 유치원 소풍 온 거 같다고 찍어준 사진

다들 각자의 직업병을 앓고 있다ㅋㅋㅋㅋㅋ

 

 

신나써

 

 

1/3 쯤 갔나? 갑자기 까마귀 소리가 엄청 들리기 시작

세븐시스터즈 갔다 온 사람은 다 아는 장소인 듯 올리니까 여기 어딘지 안다는 사람도 있고

 

 

런던처럼 추울 줄 알았는데 하~나도 안 춥고 오히려 더웠다

다들 많이 안 덥게 입고 왔는데 나는 코트까지^^..

 

 

넓은 초원을 지겹도록 볼 수 있는 곳

 

 

들어가다 보니까 양들이 보이기 시작

새끼들이랑 엄마랑 같이 있고 아빠는 반대편에 따로 떨어뜨려놓은 거 같은데 잘 모르겠다

 

 

세븐시스터즈 보러 온 사람들보다 많은 거 같다

 

 

젖 달라고 쫄쫄쫄쫄 따라다니는 새끼 양

 

 

양 구경하다 보니까 어느새 도착!!!

 

 

왼쪽과

 

 

오른쪽 갈림길에 섰다

시간상 두 곳 다 보지는 못할 거 같고 한 곳만 선택해서 가야했다

그리고 저기에 보이는 건물에 화장실이 있음!

 

 

일단 가운데로 가서 살펴보고 선택하기로 했다

가운데로 오니 밑으로 내려갈 수 있다

 

 

가운데서 본 오른쪽 뷰

 

 

왼쪽 뷰

 

 

결국 우리는 왼쪽으로 올라가서 오른쪽 뷰를 보기로 했다

 

 

오른쪽보다 왼쪽에 더 사람이 많은 느낌?

 

 

위로 올라와서 본 세븐시스터즈 절벽

사실 근데 막 엄청 우와!!! 짱이다!!! 이 정도는 아니었고 오..!! 이 정도?

그랜드캐년 같은 더 웅장한 걸 봐서 그런지.. 이게 단가?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었다

사실 여행 오기 전부터 런던 근교로 세븐시스터즈, 스톤헨지를 봤는데 세븐시스터즈 보다는 스톤헨지가 더 끌리긴 했지만 어쩌다 보니 여기에 오게 됐넼ㅋㅋㅋㅋㅋ 그래도 날도 좋고 재밌었으니까

 

 

절벽이 잘 무너져서 조심해야 한다

실제로 절벽에 있다가 무너져서 죽은 사람도 있다고....

다들 간이 작아서 나 말고는 이렇게 보는 사람이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핸드폰 조심하세여!!!!!!!!! 라고하는 희영님

 

 

절벽 뒤쪽으로 보면 아까 봤던 초원이 한눈에 보인다

넓다 넓어

 

 

자 이제 내 사진 방출 타임

 

 

사실 안 무서웠는데 무서운척해본 거임 ㅇㅇ

 

 

날은 좋은데 뭔가 뿌옇다

낄낄 린생샷

 

 

점프샷도 빠질 수 없지

생각보다 잘 뛰었어 몸이 가벼워져서 그런가? 뉴욕에선 무거워서 제대로 뛰지도 못했는데..

 

 

귀요미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찍어달라고 할 사람이 없어서 우리끼리 가방 차곡차곡 쌓아서 카메라 고정시키고 찍었다

 

 

점심 타임

각자 구매했던 빵과 간식 등등 허겁지겁 먹는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더웠다고 적었는데 여기 오니까 바람 엄청 불어서 추웠음..

 

 

크으.. 멋있다

 

 

나의 관종끼는 빠질 수 없지 인스타라이브 키고 방송했다

부럽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묘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븐시스터즈 별거 없네" 너무 정확하게 기억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괜찮은데.. 생각보다 날씨 좋아서 더 좋은데

 

 

주변에 조약돌 주워다가 각자 이름 만들어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찍고 또 이름 바꾸고 사진찍고 별짓 다했다

 

 

장난끼 많은 유정님

아마도 암살 시도한 게 틀림없다

 

 

사실이건 우리가 만든 게 아니고 엄마랑 같이 온 사람이 만들어놓은 걸 그대로 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한 장씩 찍고 근데 이거 엄마한테 안 보내줌

왜냐 아빠가 서운해할 거 같아서 아빠도 만들면 될 거 같았는데 아무도.. 만들생각을 안 했다

 

 

안녕 세븐시스터즈 이제 떠날 시간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는 중

양들이 더 많아진 거 같다

 

 

엄마만 졸졸 따라다니는 새끼 양

 

 

껌딱지처럼 계속 따라다니면서 맘마 먹는 중

 

 

근데 엄마가 무심하게 먹고 있는데 그냥 가버린다 계속..

 

 

양 길들이려고하는 유정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치원 선생님이라 그런지 성격도 아주 밝고 동물소리도 아주 잘 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업병이다

 

 

양이랑 가까이서 찍고 싶었는데 가까이 안 와준다..

 

 

이제 다시 버스를 타러.. 버스타는 곳은 내린곳 에 반대편에서 타면 된다

막차가 몇시더라.. 아무튼 6시인가 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전에 꼭 버스를 타야 함

버스를 타자마자 처음과 다르게 힘들어서 다들 말이 없고 잠에 빠졌다

 

 

사진도 귀찮아서 안 찍었나보닼ㅋㅋㅋㅋㅋㅋ

중간에 사진 하나도 없고 바로 기차타는 사진이네

그렇게 또 기차에서 콜콜...ZZzzz

런던으로 돌어와서 다 같이 한잔하고 싶었는데 다들 선약이 있었고 나 역시 숙소에서 파티가 기다리고 있었음

여기서 헤어졌다

하지만 우리는 서울에서 다시 만났지

 

 

오늘은 하루의 반을 기차 지하철 버스 안에서 보낸 거 같다

 

 

여행와서 숙소에 이렇게 가고 싶었던 적은 또 처음일 듯

 

 

숙소에 돌아오니 짠 이미 다 준비돼있었다 (날 기다린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런던에오면 피쉬앤칩스를 꼭 먹으라고 했는데 숙소에서 먹게 될 줄이야

와인과 맥주 등등 먹으면서 웃고 떠들었다

 

내일 떠난다는 남자매 많이 친해지진 못했지만 인스타라이브를 키면 항상 들어와줬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만나려고 며칠동안 고생을 했나보다

이렇게 웃고 떠들고 하다 보니까 잘 시간... 먼 길 다녀와서 그런지 거의 눕자마자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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