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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1

 

브뤼셀에서 만났던 재영님이 런던가면 꼭 세븐시스터즈를 가라고해서 유랑에 글을 올렸다

처음에 동진님 희영님 이렇게 셋이 너무 멀어서 투어를 신청해서 가려고 했는데 재영님이 그럴 필요없다고 기차타고 가도 충분하다며 ㅋㅋㅋㅋㅋ 희영님은 길치라 무섭다며 좀 싫은티를 내는 게 보였는데 결국 다 같이 기차타고 가는 걸로 그러고나서 고은님과 유정님도 같이 합류

 

아침에 눈을 떠서 조식을 먹으러 갔는데 벌써 눈 떠 있는 지언이 왜 이렇게 부지런한데 그리고나서 몽원이 왔는데 인사하고 이런 저런 얘기 하는데 알고 봤더니 중국사람이었다고 한국말을 너무 잘해서 대화하면서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거를 전혀 느끼지 못했음ㅋㅋㅋㅋㅋㅋ

몽원이는 우리가 아는 중국인들과 다르게 엄청 착하고 배려심이 장난이 아니다... 내가 아는 중국인들은 다 진상인데 그래서 중국인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 동생 11월쯤에 한국에 온다는데 런던 숙소 사람들 다 같이 보기로!

 

 

10시까지 빅토리아 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표정이랑 저 어색한 손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발

 

 

밤에 봤을 때랑은 또 다른 느낌

 

 

 

날씨가 별로 좋지 않은데도 신나서 두리번거리고 사진 찍으면서 지하철을 타러갔다

 

 

출근들 하시나여

 

 

빨간버스!

 

 

사진은 왜 흔들렸지

숙소에서 Warren street 역까지 10분도 안 걸려서 금방 올 수 있었다

유경님에게 받은 오이스터 카드를 꺼내고 충전하는데 카드만 되던데.. 이거 뭐지? 충전 방법은 나중에 올리겠음

 

 

솔직히 지하철 유럽 다니면서 너무 안 좋은 걸로 인식이 많이 돼서 기대 안 했는데 오? 정~~말 깔끔

물론 우리나라가 제일 깨끗하지만 다른 유럽 지하철에 비해 런던 지하철은 깨끗한 편!

 

 

빅토리아 라인을 타고 빅토리아 역으로 고고 지하철 귀엽다

런던에서 처음 받았던 느낌은 정장 입은 영국인들 정말 멋있다.. 키 크고 얼굴 작고 어깨도 넓고 쭈굴이는 웁니다...

심지어 백발의 할저씨도 멋있었다

그리고 지하철을 타면 핸드폰이 아예 안되니까 누구 만나야되면 타기 전에 꼭 지하철을 탔다고 말을 해야함

 

 

도착했는데 지하철 타는 곳에서 나와서 기차 타는 곳까지 가야한다

 

 

연결되어 있을 거 같기도 한데.. 잘 모르겠어서 확실하게 나가서 갔음ㅋㅋㅋㅋㅋㅋ

저 아저씨가 사진 찍길래 나도 똑같이

 

 

찍어봤다

 

 

동진님이 먼저와서 버거킹 앞에서 보자고! 근데 버거킹이 반대편에도 있어서 유정님은 반대편에서 우리를 한참을 찾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희영님 말고는 다 왔는데 연락도 안 되고 10분 정도 기다렸는데 연락이 되지 않았다... 뭐 아무튼 우리끼리 티켓을 사러 갔다

 

이렇게 티켓이라고 크게 적혀있으니 티켓 사는 곳은 못 찾을 수가 없다

다행히 희영님도 합륰ㅋㅋㅋㅋ 허겁지겁 나왔는데 지하철타서 연락해야지 했는데 지하철에서 안터져섴ㅋㅋㅋㅋㅋㅋ 연락을 못했다고..

 

 

이건 재영님이 보내준 세븐시스터즈 가는 방법

유럽여행을 거의 6개월동안 준비하셨다고... 50일 일정을 전부 다 이렇게 자세히 적어놨닼ㅋㅋㅋㅋㅋㅋ

대단쓰

 

 

세븐시스터즈에 가려면 기차를 타고 1시간 30분정도를 달려 브라이튼으로 가서 버스를 타고 또 1시간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단체 할인이 있는데 3~9명까지 할인이 되니까 혹시나 일행이 없으면 역에서 두리번두리번 거리면 동행으로 몇 명 구해서 온 사람들 있을텐데 껴달라고 하면 된닼ㅋㅋㅋㅋㅋ

티켓 가격은 보는 거와 같이 18.8 파운드...? 이게 무슨일이람??????

인터넷에서 본 건 12파운드 정도였는데 할인이 안 된 건가..? 막 얘기를 했는데 역마다 가격이 다르단다...

그리고 주말에 가면 8파운드 정도에 갈 수 있다고 하니까 주말에 가서 경비를 더 아낄 수 있도록!

 

 

우리가 탈 기차는 10시50분!

16번 플랫폼

 

 

사람 바글바글 정말 많다

소매치기 조심하고 열심히 걸어가자

 

 

기차를 타고 한 시간 반 동안 달려야했다

잠이 잘 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하나도 안졸렸닼ㅋㅋㅋㅋ

가면서 얘기를 나누는데 나는 여행 17일찬데 다들 이제 시작한다고... 사실 이때 집에 가고싶은 마음아 컷기때문에 막 엄청 부럽진 않았다

누굴 만나든 항상 하는 나의 소매치기 썰과 여행루트가 이상한 이유

이 두 가지는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마다 한 거 같다

 

 

동진님과 희영님을 제외하고는 다 회사 집어치우고 여행왔다

동진님은 변호사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근데 진짜 합격해서 지금은 변호사로 일하고 계신다... 대단

희영님은 캐나다에서 유학생활하고 젤 부럽!

 

 

유정님과 고은님

 

 

처음에 빅토리아 역에서 티켓을 지하철 티켓 넣는 것처럼 넣고 탔고 여기서도 넣고 나가야 되는데 나는 표를 다시 돌려주는 줄 알았는데 ..? 가져가더라? 안돼 나의 기념인데... 젠장ㅋㅋㅋㅋㅋㅋ 당황

 

 

그러고나서 이제 브라이튼에서 버스 티켓을 사야 한다

버스가격도 어마무시 하기 때문에 보통 1day 권으로 많이 산다

Travel Centre 를 찾아서 가면 된다!

아까 티켓 넣는 곳에서 나오면 바로 보인다

 

 

안에는 이렇게 생겼고 고은님이 먼저 하는데 저 직원이 우리가 전부 일행인 거 알고 한꺼번에 오라며 ㅋㅋㅋㅋ 엄청 친절하게 대해줬다

역시 신사의 나라야 너무 친절 친절

 

 

티켓 구매 완료

 

 

이렇게 숫자가 적혀있는데

 

 

동전으로 오늘 날짜를 긁고 사용하면 된다

아주 구시대적인...ㅎㅎㅎ

 

 

자 이제 밖으로 나와서 샌드위치나 빵을 사자고 했다

왜냐... 세븐시스터즈엔 정말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화장실도 버스 타기전에 꼭 다녀오자

 

 

빵 발견

빵 두개 구매

 

 

날씨가 진짜 너무 좋았다

세븐시스터즈는 진짜 날씨가 99.9퍼센트여서 날씨가 안 좋으면 답도 없다곸ㅋㅋㅋㅋ

여행하면서 만난 사람들 중에 비오는날 세븐시스터즈에  갔다왔는데 거의 태풍 온 줄 알았다고 별로 좋지 않은 기억이라고 했다

희영님은 항상 비를 몰고 다닌다고 했는데 나 날씨운 좋으니까 나만 믿으라고 설쳤는데 날씨가 좋아서 다행...

 

 

흰색으로 건물을 지어나서 그런가 동네가 엄청 깨끗하고 밝은 분위기

 

 

여기 바로 왼쪽쯤에 큰 마트가 있어서 과자, 음료수 등등 점심 때울 거를 또 구매 ㅋㅋㅋㅋㅋ

 

 

버스 타는 곳은

Churchil Square (Stop E)

인데 기차역에서 길 따라서 쭉 내려가면 된다

구글 검색하면 바로 나온다

내려가다 보면 바다도 보여서 우리는 바다를 보러갔다

 

 

길 한가운데 자리 잡고있는 시계탑

 

 

음.. 뭐 이런 바다가 있다

 

 

갈매기 포착

 

 

바르셀로네타 느낌?

딱히 볼 거 없어서 이제 버스타러 고고

 

 

다시 돌아가는 길

 

 

구글에

Churchil Square (Stop E)

검색하고 찾아가면 보인다!

 

 

버스타는 곳!

 

 

버스가 여러 개가 있는데

12, 12A, 12X(급행), 13X(급행)

 

일요일 13X 버스는 세븐시스터즈 안까지 들어가준다고 하네

나는 12X를 탄 걸로 기억하는데 잘 모르겠다

 

 

2층 맨 앞자리 탑승 헤헤

런던에 가면 꼭 2층에 올라가 맨 앞자리를 앉아보길!

근데 뭔가 사고 날 거 같은 느낌이 많이 든다...

아무래도 승용차에 익숙해져 있으니 완전 제일 앞부분에서 타서 가니까 자꾸 앞차에 박을 거 같은 느낌...

 

 

가는 길이 거의 다 이렇게 초원이다

저기는 뭔가 학교 같은 느낌인데

 

 

계속 이렇게 바다와 초원을 보면서 달리고 달리고 달린다...

언제 도착하냐 도대체.. 이생각뿐ㅋㅋㅋㅋㅋㅋ

 

 

1 Day을 끊었다면 하차에서 구경하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중간에 보이는 어느 한마을

맥도날드도 있네?

 

 

근데 뭐지.. 갑자기 다 내리라고.. 뭔지 모르겠다 일단 내리래서 내렸는데 세븐시스터즈까지 안 간다나 뭐라나..

 

 

사람들 다 내려서 기다리는 중

근데 갑자기 고은님이 길빵이나 해야겠다~ 이러길래 응..? 뭐지??

이랬는뎈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빵을 꺼내서 먹기시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도 못 한 행동에 다들 빵터짐ㅋㅋㅋㅋㅋㅋ

 

 

다시 버스를 타고 출발

동영상을 보면 드는 생각이 집을 컨트롤 + C 컨트롤 + V 해놓은 느낌

계속 똑같이 생겼닼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언제 도착하는 거야 하면서 달리고..

 

 

양이 보이기 시작

 

 

버스에서 내렸는데 사진을 안 찍어놨네? 멍청했군

버스를 타고 왔다면

Seven sisters park

라는 역이 있는데 여기서 내리면 거의 1시간 걸어야 도착한다..

그러니까 꼭 한 정거장 더 가서

East Dean Garage

에서 내리길! 여기서 내려도 20~30분은 걸어야 한다는 점

여기까지 왔다면 다 온 거다

절벽 사진은 다음 포스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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